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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가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어디에 얼마나 좋은 건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왜 사과는 아침에 먹으라는 건지 저녁은 안 되는 건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사과의 효능
1. 다이어트 효과
사과는 고섬유질 식품으로 식후 포만감을 주며 체내에 쌓인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사과는 10~15%가 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적인 사과의 크기가 250g이라고 봤을 때 사과 한 개에 들어있는 당은 25~37.5g이 됩니다. 당의 함량이 낮지 않으므로 하루 세끼를 사과로만 먹는 등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당을 과하게 섭취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장 건강 및 면역력 향상
사과에는 불용성 섬유소와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합니다. 펙틴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하며 나쁜 균의 증식을 막는 데 도움을 주어 장 내 유해균이 약해지고 좋은 균의 활성으로 이어져 대장 건강과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주고, 변비와 설사 해소 양쪽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펙틴은 사과 껍질 가까이에 있으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사과 껍질도 함께 먹어야 합니다.
3. 노화방지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 C와 사과의 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합니다. 또한 사과의 케르세틴은 혈장 속에 있는 과산화지질의 증가를 막고 세포의 노화와 조직손상을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4. 혈압을 낮추며 동맥경화, 심장질환, 뇌졸중 예방
사과에 있는 플라보놀의 일종인 항산화 성분은 혈압을 낮추어 동맥경화, 심장질환,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압을 높이는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칼륨과 만나면 대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사과에는 칼륨이 풍부합니다.
사과에는 피토 영양 성분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여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당뇨병 예방
사과에 있는 수용성 식물섬유는 체내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팽창하면서 점성을 띄게 되면 체내에 머무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영양소 흡수도 지연시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혈당의 상승도 늦추거나 막아주게 되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암 예방
사과의 파이토케미컬은 산화작용을 막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고, 혈관의 흐름을 막을 수 있는 응고물질을 줄여주며, 종양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인체 세포를 발암물질로부터 보호해 주는 효소를 자극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 외에도,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 위험을 낮추고, 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은 폐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어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7. 구강 건강에 도움
껍질째 사과를 먹을 경우 딱딱한 껍질로 인해 저작운동 횟수가 늘어나고 그로 인해 뇌 속의 혈류가 증가하며 타액분비도 증가하게 되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8. 노쇠 방지
사과에는 노인증후군을 막는 등 노쇠 현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플라보놀이 풍부합니다.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분량의 플라보놀을 섭취할 경우 노쇠 현상을 겪을 확률이 20%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9. 피로물질 제거
사과에 들어 있는 유기산은 몸 안에 쌓인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는 왜 아침에 먹으라고 할까?
사과를 밤이 아닌 아침에 먹으라고 하는 것은 위액을 과다 배출시켜 속을 쓰리게 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배변기능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단, 위가 약하다면 공복에 먹을 경우 앞서 말했듯이 위산 과다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사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시간과 방법으로 매일 사과 한 개를 섭취하시고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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