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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입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만들었으며 유명한 저서로는 꿈의 해석이 있습니다. 그의 사상과 생애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정신분석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환자의 임상치료를 위한 것이었으나 환자뿐 아니라 인반인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의식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의식 너머의 세계를 보는 데 정신 분석이 사용된다고 했으며, 의식 너머의 세계에 대한 연구로 '무의식'을 발견했습니다.
의식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세상으로 드러나지 않은 세상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의식은 우리의 행동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며, 실제 행동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무의식이라는 것입니다. 무의식은 꿈이나 최면, 정신분석이 없으면 의식되지 않는 세계입니다. '무의식은 의식이라는 작은 세계를 품고 있는 큰 세계'라고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말합니다.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행동은 내 안의 무의식이 좌지우지한다는 것입니다.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저석 '꿈의 해석'에서 그는 ' 꿈은 중요한 심리의 결과물이고 그 원동력은 충족되지 못한 소망이다. 꿈이 뚜렷하지 않거나 황당한 점이 많은 것은 꿈이 형성될 때 거치게 되는 심리의 검열에 의한 결과이다'라고 말합니다.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기억에 남아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무의식에 머물러 있다가 특정한 자극에 의해서 의식세계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무의식에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많은 것들이 숨어있습니다. 그러다가 의식의 세계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식의 세계에서 그것을 원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의 의식 세계로 들어오려고 하면 그것을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기억은 다른 것으로 변경이 되기도 합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변형이 되면 다른 기억으로 인지하고 의식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상징은 그런 변형 중의 하나입니다. 꿈은 의식의 세계에서 파악하지 못했던 것들을 일깨워주기도 합니다.
꿈을 통해 드러나는 무의식은 의식하고 있던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기억하기도 합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오래 전의 나쁜 기억이라고 하더라도 무의식의 흥분 통로를 만들면 현재까지 계속 나쁜 일을 당하고 있는 것처럼 작용한다. 그 기억이 일깨워질 때 되살아나 발작을 통해 운동성으로 배출되고 흥분에너지로 변환된다. 여기서 정신분석이 개입해야 한다. 그것은 무의식을 해결하고 망각하도록 만들어준다;고 했습니다. 무의식의 흥분통로는 과거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때나 의식이 힘을 쓰지 못할 때를 말합니다. 과거의 나쁜 기억이 현재에 존재하지 않지만 나쁜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얌전하던 사람이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나쁜 사건을 일으키는 가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정작 당사자는 과거의 사건을 잊었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너무 어렸을 때 겪어서 기억하지 못하는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의식은 잊지 않고 깊은 곳에 밀어 넣어 두었다가 특정한 자극이 발생하거나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 현재의 일이 되어 행동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정신분석을 통해 과거의 나쁜 기억을 불러내어 납득할 이유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 일이 일어나 배경을 인지하고 내 잘못이 아닌 것으로 정리가 되어야 상처가 치유되어 다시 현재의 행동에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태어나서 2세까지 구강기, 그 후 1~2년 항문기를 지나 3~4세가 되면 남근기가 됩니다. 그 후 약 2년 동안의 기간을 일컫는 용어로 성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가 됩니다. 여자 아이들도 동일한 용어로 일컫게 되는데 그 이유는 눈에 보이는 것이 남자아이들의 성기이므로 여자 아이들도 그에 관심을 갖고 왜 자신은 없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성의 차이를 인지하고 출생에 대한 관심을 보입니다. 남자아이는 처음 만나는 이성인 어머니에 대해 성적 애착을 갖게 되고, 아버지에 대해 미움을 갖게 됩니다. 이것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입니다. 이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 여자 아이는 아버지에 대해 애착을 갖게 되고 어머니에 대해 미움을 갖게 되는 것을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의 콤플레스는 동성 부모의 성 역할을 학습하여 체득해 나감으로써 해소가 되어가고, 그 정도에 따라서 성역할의 정체성과 성인이 되어서의 이성에 대한 태도가 결정이 됩니다.
생애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1856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1873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 법학부에 입학했다가 의학부로 전과를 했습니다. 1885년 프랑스 파리로 가 샤르코 교수 밑에서 연구하면서 히스테리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는 정신분석을 연구하는데 기초가 됩니다. 이후 정신분석 연구를 계속하여 저서 '꿈의 해석'을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1900년대에는 그의 연구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수많은 지지자가 생겨났습니다. 1930년에 독일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괴테상을 받고, 3년 후 히틀러가 집권을 하게 되고,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이후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자 1938년 이를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오래 앓아온 구강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