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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7월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 시행을 위해 5월 16일부터 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도시 철도까지 포함한 무임교통 지원 사업은 국내 지자체 최초 시행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발급 대상
올해는 시행일 기준 만 75세 이상으로 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이어야 하며, 해마다 대상 나이를 한 살씩 늘려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이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있는 군위군 주민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1. 실물카드 신청
-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며, 방문할 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현장에서 3종류의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 3종 동의서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통합 무임교통카드 부정 사용 시 1년 동안 사용 중지 동의서, 기존 도시철도 무임카드 교통카드 기능 해지 동의서입니다.
- 실물카드의 원활한 발급 신청을 위해 주민등록상 ‘태어난 달’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며, 월요일(1·2월생), 화요일(3·4월생), 수요일(5·6·7월생), 목요일(8·9·10월생), 금요일(11·12월생)이 신청 대상이 됩니다.
2. 모바일카드 신청
스마트폰에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본인인증, 동의서 작성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무임승차 대상 노선
무임승차 대상 노선은 대구 도시철도, 대구 시내버스, 영천 시내버스, 경산 시내버스입니다.
카드 이용 안내 사항
1. 카드는 2종류로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가 있는데 둘 중 선택해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중복 발급을 받았을 경우 최종 발급한 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2. 처음 카드 발급할 때는 수수료가 없지만, 본인 과실로 인한 재발급의 경우에는 3,0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 발급할 때 동의서를 받는 내용대로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부정 사용이 확인될 경우 1년간 사용을 하실 수 없게 되니 주의 바랍니다.
3. 대구시에서는 발급 초기에는 발급 신청이 몰려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6월 중 발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대구시 어르신 무임승차 교통카드 발급 관련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어서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실 경우 반드시 5부제 시행에 맞춰 방문가능일을 확인하셔서 헛걸음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