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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여기저기 검색하다 보면 협동체, 광동체라든지 FSC, LCC, HSC 같은 알 수 없는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저렴한 표를 찾아다니는 것만도 머리가 아픈데 친절한 설명없이 누구나 알고 있을 거라는 듯 등장하는 그 용어들은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협동체와 광동체

모르고 보면 뭘 의미하는지 전혀 알 수 없지만 알고나면 정말 쉬운 용어가 협동체와 광동체입니다

협동체(Narrow-body Aircraft)

기내의 통로가 1열인 경우를 말합니다.

좌석배열 3-3의 구조로 되어 있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며, 기체가 작기 때문에 단거리 노선에 투입됩니다

보잉 B737, 에어버스 A318 등이 해당됩니다

 

광동체( Wide-body Aircraft)

기내의 통로가 2열인 경우를 말합니다.

기체가 큰 만큼 고성능 엔진과 큰 연료탱크가 사용되어 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됩니다

최초의 광동체는 보잉 B747 입니다

 

 

FSC와 LCC 그리고 HSC

협동체와 광동체가 비행기 크기에 따른 구분이었다면, FSC, LCC, HSC는 서비스의 양에 따른 구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FSC ( Full Service Carrier )

우리에게 익숙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의 이에 해당됩니다.

풀 서비스라는 말처럼 무료 수하물, 기내식, 특별식, 기내 엔터테인먼트등이 기본 제공되고,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LCC ( Low Cost Carrier )

위의 항공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내 항공사가 이에 해당됩니다.

대표적으로 제주항공,  진에어 등이 있습니다

저렴한 만큼 물 외의 음료, 음식은 대부분 유료로 제공되며, 위탁 수하물을 싣기거나 좋은 자리를 지정하기 위해서도 추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별로 없는 단거리 노선이나 짐이 적은 경우 비용을 절감하기 좋습니다

 

HSC (Hybrid Service Carrier )

FSC, LCC와 달리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용어로 우리나라 최초의 HSC 항공사는 에어프레미아 입니다

FSC 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LCC 보다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최근 미국 등 장거리 노선에 많이 투입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도 FSC 항공사보다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이상으로 항공권 구입할 때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어 낯선 용어들에 막히지 않고 저렴하게 구입하여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